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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영업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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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톡#B6DF14 레벨 레벨
2025-12-16 16:52 14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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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영업에 미치는 영향

[요약 Q&A]

  • Q.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실제 영업 성과에 정말 영향을 줄까요?
  • A. 네, 생각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집에서의 시선은 설계사의 멘탈·행동량·지속력에 그대로 연결되고, “응원받는 일”인지 “그만두라고 듣는 일”인지에 따라 영업의 질과 방향이 달라집니다.
  • Q. 설계사가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포인트는?
  • A.
    •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바뀌는 멘탈·행동 패턴 이해하기
    • 가족과 갈등 줄이는 ‘일 설명 방식’과 ‘수입 대화’ 루틴 만들기
    • 배우자 반대/가족 걱정이 있을 때 쓸 수 있는 고객 상담 질문·스크립트 예시

설계사 일을 하다 보면, 영업 스킬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게 있습니다. 바로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예요. “그 일 언제까지 할 거야?”, “실적 괜찮아?” 이런 말 한마디가, 현장에서 하루 종일 고객을 만나는 힘을 확 빼버릴 때가 있죠.

이 글에서는 선배 설계사의 입장에서, 가족·배우자의 시선이 왜 영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갈등을 어떻게 정리해 가면 좋은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왜 이렇게 크게 느껴질까?

사실 냉정하게 보면, 계약을 넣고 빼는 건 고객과 나 사이의 일입니다. 그런데도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영업 의욕이 확 살아나기도 하고, 반대로 “이 일 계속해야 하나…” 마음이 꺾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힘을 받으면 고객 앞에서 조금 더 버틸 수 있고, 집에서 기가 죽으면 고객 앞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특히 설계사는 소득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집 안의 분위기가 “그래도 응원한다” vs “언제 그만둘 거야?”냐에 따라 마음의 버티는 힘이 달라집니다.

2. 가족·배우자의 시선이 실제 영업에 영향을 주는 3가지 메커니즘

“그냥 기분 문제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가족·배우자의 시선은 실제 영업 행동에 아주 구체적으로 반영됩니다.

(1) 멘탈 –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감각 vs ‘검사받는 느낌’

집에서 “괜찮아, 이번 달 좀 안 돼도 다음 달 또 하지 뭐”라는 말을 듣는 사람과, “이번 달 또 이것밖에 안 들어왔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다음 날 고객을 만날 때 표정부터 달라집니다.

전자는 “어제 안 됐어도 오늘 한 번 더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움직이고, 후자는 “또 안 되면 집에 가서 뭐라고 들을까…”를 먼저 떠올립니다. 이 차이가, 거절 한 번당 다시 전화기를 들 수 있는 횟수를 바꿔버립니다.

(2) 행동 – 영업 시간과 가족 시간의 ‘질’이 달라진다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신뢰해 줄수록, 영업 시간엔 더 몰입해서 일하고 가족 시간엔 죄책감 없이 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당장 돈 되는 일만 해”라는 느낌을 받으면, 눈앞 계약에만 목을 매고 장기 고객 관리·공부·브랜딩 같은 “안 보이는 일”은 계속 뒤로 밀리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 “안 보이는 시간들”이 평판과 재계약, 소개로 돌아오는데, 가족 눈치를 보느라 그 시간을 꾸준히 확보하지 못하면 어느 순간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3) 지속력 – 힘든 시기를 넘길 수 있느냐의 차이

설계사 인생에서 누구에게나 “냉골 구간”이 있습니다. 이때,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이 냉골을 버티느냐, 여기서 접느냐”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곤 합니다.

집에서 “여기까진 해보자, 거기까지는 내가 같이 버텨볼게”라는 말을 들으면, 최소한 “혼자 싸우는 느낌”은 줄어듭니다. 이 차이가 1~2년 차에 회사를 그만두는지, 5년·10년 차까지 넘어가는지 갈라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무 꿀팁 – “내 편을 만들어가는” 집안 대화 3원칙

  • 1) 수입만 공유하지 말고, “과정(행동량)”도 같이 공유하기
  • 2) “이번 달 힘들다”는 말 앞에, “내가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를 먼저 붙이기
  • 3) 잘 된 달엔, 수입 자랑보다 “함께 버틴 것에 대한 감사 인사” 먼저 건네기

3.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천천히 바꾸는 대화 방법

이미 가족·배우자가 “불안한 직업”, “당장 그만뒀으면 하는 일”로 느끼고 있어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번에 인식을 바꾸긴 어렵지만, 방향을 조금씩 돌리는 대화 습관은 분명히 만들 수 있습니다.

(1) ‘결과 보고’만 하지 말고, ‘계획 공유’를 먼저 하기

많이들 “이번 달 실적”만 이야기하다 보니, 가족 입장에서는 항상 “성공/실패 결과”만 보고 평가하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언제 안정되냐”는 말이 먼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이런 식으로 바꿔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엔 신규 상담 ○건, 기존 고객 관리 ○건을 목표로 잡았어. 이 정도 행동량이면 평균적으로 ○○만 원 정도 수입이 나와. 잘 안 나와도 최소 ○○만 원은 만들어보려고 계획 중이야.”

가족이 보는 건 결국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입니다. 결과보다 계획부터 보여주면, “막연히 버티는 게 아니구나”를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2) “내가 힘들다”만 말하지 말고, “어디까지 함께 버텨보고 싶은지”를 차분히 말하기

예를 들어, 이렇게 구체적으로 대화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지금은 솔직히 힘든 단계가 맞아. 다만 최소 ○년은 해보고, 그때까지 안 풀리면 그때는 방향을 같이 다시 고민해보고 싶어.”
  • “그 기간 동안은 내가 이 정도 행동량을 약속할게. 대신, 너무 힘든 날엔 하루 정도는 쉬어갈 수 있게만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그냥 “이 일 계속 하고 싶어”보다, “어디까지, 어떤 조건으로, 어떻게 해보고 싶은지”를 함께 상의하는 쪽이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4. 이 경험을 고객 상담에 활용하기 – ‘배우자/가족 반대’ 상황에서

흥미로운 건,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고민은 설계사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고객도 똑같이 “배우자가 반대해서요”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여기서 우리의 경험을 상담에 녹여낼 수 있습니다.

1) 고객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 예시 (3~5개)

  • “배우자분은 지금 이 보장이나 보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 “예전에 보험 관련해서 안 좋은 경험이 있으셨는지도 한 번 여쭤봐도 될까요?”
  • “결정을 함께 하시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먼저 고객님이 방향을 잡으신 뒤에 상의하시는 편이신가요?”
  • “배우자분이 가장 걱정하시는 포인트가 ‘보험료 부담’인지, ‘상품에 대한 불신’인지, 혹은 ‘과거 경험’인지 궁금합니다.”
  • “가능하시다면 배우자분과 같이 상담하는 시간도 한 번 만들어볼까요? 부담 없게 핵심만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 상담 롤플레잉 스크립트 – 배우자 반대가 있을 때

고객: 설명은 잘 들었는데요, 남편(아내)이 이런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마 반대할 것 같아요.

설계사: 네,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사실 보험은 가족 전체의 재정과 연결되는 부분이라, 배우자분 입장에서도 ‘또 지출이 늘어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실 수 있거든요.

고객: 맞아요, 예전에 한번 가입했다가 좀 불편했던 적이 있거든요.

설계사: 그렇다면 오늘은 계약을 바로 결정하시기보다, 배우자분이 어떤 점을 제일 불편해하셨는지부터 같이 정리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보험료인지, 설계사에 대한 신뢰인지, 보장 구조인지에 따라 설명드리는 방식이 조금 달라지거든요.

고객: 음… 보험료랑, 나중에 또 바꾸자고 할까 봐 그게 싫대요.

설계사: 네, 그 부분이라면 제가 “이번 설계는 왜 자주 바꾸지 않고 가려는지”, “어디까지가 꼭 필요한 최소 보장인지”를 배우자분께도 짧게 정리해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다음에는 배우자분과 함께 20~30분만 시간을 맞춰볼까요? 부담되지 않게 핵심만 정리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고객의 가족·배우자 이야기를 받아주는 방식은, 우리가 집에서 느끼는 감정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설계사 자신의 고민을 잘 이해할수록, 고객의 “배우자 반대”도 더 부드럽게 다룰 수 있게 됩니다.

5. 정리 – 가족·배우자의 시선은 ‘변수’가 아니라, 함께 설계해야 할 ‘환경’

정리해보면, 가족·배우자가 내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설계사로서의 멘탈·행동·지속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환경입니다.

가족을 설득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어디까지 함께 버텨볼지”, “무엇을 공유해줄지”, “무엇을 약속할지”를 차분히 설계해 나가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내 편”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과, 또 집에서 가족과 부딪히며 버티고 계신 설계사님들,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일과 가족, 두 곳에서 모두 응원받는 설계사가 되실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 드립니다.

참고자료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 가계 재무관리 및 금융생활 관련 콘텐츠
  •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보호 및 보험설계사 관련 제도·정책자료
  • 공공기관·의학회·병원 등에서 제공하는 가족관계·스트레스 관리 관련 칼럼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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